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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중이라면 또는 임신 초기

반드시 섭취해야하는 영양소!

바로 "엽산" 입니다!




엽산은 아미노산과 핵산(核酸)의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 입니다.

특히 유전자를 만드는 핵산인 DNA 복제에

관여하는 효소의 조효소로 관여하므로

세포 분열과 성장에 중요합니다.


엽산은 비타민 B12와 결합해 성장 발달과

적혈구 생산에 주력하는 비타민이며,

뇌에서 신경전달 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이 엽산을 임신초기~중기까지

꼭! 섭취해야하는 이유는

태아 신경관 결손과의 상관 관계가

밝혀지면서부터 입니다.


미국에는 신생아 1000명당 1명의 비율로

신경관 결손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 수는 매년 3000명에 달하는데

그 중 절반이 엽산 부족으로

생긴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는 아직 확실한 원인을

모르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엽산 결핍은 빈혈을 초래하고

혈구에 거대적아구성 이상이 생기게 하며

태아의 조산, 사산, 저체중아 출산,

신경관결함 기형아 출산 등

임신 결과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신경관 결함은 크게 무뇌아, 이분 척추라는

질병으로 아기가 태어날 수 있게 만듭니다.

뇌가 없이 태어나거나 사지와 척추 변형,

대소변 조절 기능 상실, 성기능 장애, 학습 장애,

정신 지체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더더욱 임산부라면

엽산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겠는데요!


그런데


이 신경관 결함은

산모가 임신 사실을 알기 전에

발생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임신 계획이 있다면

2-3개월 전부터 미리미리

엽산을 섭취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즉, 임신하기 3개월 전부터

임신 초기(임신 13주경)까지는

반드시 엽산을 복용하여야 합니다.


임신 전에 엽산을 복용하지 않았더라도

임신 사실을 확인함과 동시에

엽산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권장량 이상의 용량을 복용하시면 됩니다.

과량 복용한 엽산은 다행히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아닐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엽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


엽산은 비타민 B의 일종으로

여러 가지 식품에 포함되어 있답니다.

특히 녹황색 채소를 비롯한

각종 채소, 과일, 콩, 곡물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엽산은 식품만으로

섭취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채소는 저장 후 3일이 경과하면

엽산의 70%가 자연 소실되고

조리 시에는 95%가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엽산이 풍부한 식품과 함유량(㎍/100g)

브로콜리 210, 시금치 196.2, 쑥 190, 고사리 130,

파 120, 콩나물 105, 부추 100, 콜리플라워 94,

양상추 73, 오렌지 65.4, 방울토마토 35, 바나나 34.6




그래서 엽산은 영양제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엽산만의 단일제제도

쉽게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구입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종합 비타민 제제로도 복용할 수도 있는데

대부분은 권장치 정도의

엽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엽산 섭취를 증가시키는

가장 실제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종합 비타민 중에는

간혹 엽산이 빠져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구입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엽산과 신경관 결손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엽산은 임신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질환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엽산 부족으로 인하여

습관성 유산, 다운증후군, 저체중아,

거대적아구성 빈혈의 빈도가 증가합니다.


더불어 엽산은 산과적 질환뿐만 아니라

급성 임파구성 백혈병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역할도 합니다.

 

심장질환, 알츠하이머 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엽산은 산부인과 질환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병을 예방하는

필수 영양소 입니다!


산부인과에 진료를 가면

꼭 엽산을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임신 초기 임산부라면

보건소에서 무료 엽산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엽산을 섭취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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